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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회에 나와 첫발을 내 디뎠을 때,
한때 십여년을 뫼셨던 사장님께서 세상을 살면서 항상 "내가 조금 손해 본듯히 살아라"라는 말씀을 늘 하셨습니다.
내가 손해보지 않으면 반드시 누군가는 손해를 보아야 하는것이 세상의 이치라는 겁니다. 즉 내가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내가 아닌 남에게 손해를 끼쳐야만 내가 이익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서로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본의 아니게 다툼이 일어 날 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원수로 지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가 조금 양보하고 약간의 손해를 감수한다면 상대적으로 남이 이익을 보게 됩니다. 이런 결과를 초래함에 있어 나와 남은 서로 원만하게 공생하면서 다툼이 없어지고 종래에 가서는 서로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지론이 시생의 생각입니다.
물론 이 세상은 적자생존의 법칙이 우선하는 살벌한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지만 우리 회원님 여러분께서도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가져 봄직도 꽤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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